어떤 테마가 강세를 보이면 그 안에서 어느 종목을 볼지 정해야 합니다. 가장 많이 오른 종목과 거래대금이 가장 큰 종목이 다를 때, 두 종목의 결과가 얼마나 갈리는지가 판단의 근거가 됩니다.
이 글은 주도 테마로 기록된 날들에서, 그 테마의 상승률 1위 종목과 거래대금 1위 종목을 짝지어 비교한 결과입니다.
분석 질문
질문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테마 안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과 돈이 가장 많이 몰린 종목은 같은 종목인가. 둘째, 다르다면 두 종목의 상승률은 얼마나 벌어지는가.
이 질문이 필요한 이유는 두 기준이 서로 다른 종목을 가리킬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거래대금은 시가총액이 큰 종목에 유리하게 쌓이고, 상승률은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에서 크게 나옵니다.
테마를 보고 들어갈 때 어느 기준을 따르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종목을 사게 됩니다. 두 기준이 자주 일치한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으나, 자주 갈린다면 어느 쪽이 나았는지가 중요해집니다.
격차의 크기와 방향을 함께 세면 이 선택이 결과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한 범위
주도 테마로 기록된 날의 테마별 정보가 대상입니다. 각 기록에는 그 테마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과 거래대금이 가장 큰 종목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두 종목이 모두 확인되는 기록은 65건입니다. 거래대금 1위가 비어 있는 기록은 비교가 불가능하므로 제외했습니다.
같은 테마에 함께 오른 종목의 수는 기록당 평균 3.0개였습니다. 테마 하나가 대체로 서너 종목으로 이루어졌다는 뜻입니다.
비교는 두 종목의 그날 종가 등락률로 했습니다. 두 종목이 같은 경우에는 격차를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상승률 1위는 그 테마 안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이고, 거래대금 1위는 같은 테마에서 그날 거래된 금액이 가장 큰 종목입니다. 두 기준은 서로 다른 것을 재므로 같은 종목을 가리킬 이유가 없습니다.
결과

65건의 일치 여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 두 종목의 관계 | 건수 | 비중 |
|---|---|---|
| 같은 종목 | 31건 | 47.7% |
| 다른 종목 | 34건 | 52.3% |
절반이 조금 넘는 경우에 두 기준이 서로 다른 종목을 가리켰습니다. 다른 34건의 상승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평균 등락률 |
|---|---|
| 상승률 1위 종목 | +29.29% |
| 거래대금 1위 종목 | +14.56% |
| 격차 | 14.74%포인트 |
두 종목이 다를 때 상승률 차이는 평균 14.74%포인트였습니다. 같은 테마 안에서도 결과가 두 배 넘게 갈렸습니다.
격차가 뒤집힌 경우
34건 중 8건에서는 거래대금 1위 종목이 상승률에서도 더 높았습니다. 이 경우는 상승률 1위가 다른 종목으로 기록된 시점과 종가 시점 사이에 순위가 바뀐 사례에 해당합니다.
반대로 격차가 10%포인트를 넘은 경우는 10건이었습니다. 이 정도 벌어지면 같은 테마를 보고 들어갔더라도 결과가 전혀 다른 매매가 됩니다.
65건 전체에서 상승률 1위 종목의 평균 등락률은 +22.84%였습니다. 두 기준이 일치한 31건이 함께 포함된 값입니다.
이 수치의 한계
세 가지 제약이 있습니다.
첫째, 표본이 65건입니다. 다른 글보다 훨씬 적은 수이며, 주도 테마로 기록된 날에 한정됩니다.
둘째, 종가 기준으로만 비교했습니다. 장중에는 순위가 여러 번 바뀌므로, 어느 시점에 보았느냐에 따라 두 종목의 관계가 달라집니다.
셋째, 상승률이 높다는 것이 매수 가능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상승률 1위 종목에는 상한가에 잠긴 종목이 포함되며, 이 경우 실제 체결은 어렵습니다. 거래대금 1위 종목은 반대로 체결이 수월한 쪽이므로, 두 기준의 격차에는 체결 난이도의 차이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격차 14.74%포인트를 그대로 수익의 차이로 읽을 수는 없습니다. 이 수치는 두 기준이 가리키는 종목의 그날 성적이 얼마나 벌어졌는지를 보여주는 값입니다.
맺음말
65건을 비교한 결과 테마 안에서 상승률 1위와 거래대금 1위가 같은 종목인 경우는 31건으로 47.7%였습니다. 나머지 34건에서는 두 기준이 서로 다른 종목을 가리켰습니다.
다른 경우 상승률 1위는 평균 +29.29%, 거래대금 1위는 평균 +14.56%로 격차는 14.74%포인트였습니다. 격차가 10%포인트를 넘은 경우가 10건, 거래대금 1위가 더 높았던 경우가 8건이었습니다.
같은 테마를 보았더라도 어느 기준으로 종목을 골랐는지에 따라 결과가 크게 갈렸습니다. 테마를 맞히는 것과 종목을 고르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습니다.
다만 표본이 65건이고 종가 기준 비교이며 체결 가능성이 반영되어 있지 않으므로, 격차의 크기보다 두 기준이 자주 어긋난다는 사실에 무게를 두는 것이 정확합니다.
* 본문의 모든 수치는 AI 마켓펄스가 직접 세어 산출했습니다. 외부 자료를 인용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