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등락률 상위를 훑어보고 그날의 후보를 정해두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 방식이 통하려면 오후에 새로 올라오는 종목이 적어야 합니다. 오후에 판이 다시 짜인다면 오전의 목록은 절반짜리 정보가 됩니다.
이 글은 2026년 5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57거래일 동안, 오전에는 등락률 상위에 없다가 오후에 처음 나타난 종목을 하루 단위로 센 결과입니다.
분석 질문
질문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오후에 새로 올라오는 종목은 하루에 몇 개인가. 둘째, 그 종목들이 종가까지 상위에 남는가.
두 질문은 서로 다른 것을 묻습니다. 첫 질문은 오전 목록의 완결성에 관한 것이고, 두 번째 질문은 뒤늦게 올라온 종목의 힘에 관한 것입니다.
오후 신규가 많더라도 그 종목들이 잠깐 스쳐 지나간다면 오전 목록만 봐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반대로 수가 적더라도 그중에서 그날의 상위권이 나온다면 오전 목록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래서 신규 종목의 수와 그 종목들의 종가 순위를 함께 세었습니다. 수만 세면 오전 목록이 얼마나 비어 있는지는 알 수 있으나 그 빈자리가 중요한지는 알 수 없습니다.
확인한 범위
2026년 5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57거래일이 대상입니다. 하루를 정오를 기준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었습니다.
오전 목록은 오전 동안 한 번이라도 등락률 상위에 들어온 모든 종목을 모은 것입니다. 특정 시점의 순위가 아니라 오전 내내 누적한 명단입니다.
오후 신규는 이 오전 명단에 없으면서 오후에 등락률 상위에 나타난 종목입니다. 오전에 잠깐이라도 상위에 들었던 종목은 신규로 세지 않았습니다.
이 방식은 신규 종목의 수를 적게 잡는 쪽입니다. 오전에 한 번 스쳐간 종목까지 오전 명단에 넣기 때문입니다.
결과

57거래일의 하루 평균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하루 평균 |
|---|---|
| 오전에 상위에 든 종목 | 115.3개 |
| 오후에 새로 올라온 종목 | 17.2개 |
| 그중 종가 상위 10위에 남은 종목 | 0.9개 |
오전 명단이 이미 115개에 이릅니다. 여기에 오후에 17.2개가 더해지므로 하루 전체로는 130개가 넘는 종목이 한 번씩 상위에 이름을 올립니다.
오후에 새로 올라온 17.2개 중 종가 상위 10위에 남는 것은 평균 0.9개였습니다. 스무 개 중 한 개꼴입니다.
신규가 없는 날은 없었습니다
오후에 새로 올라온 종목이 하나도 없던 날은 57일 중 한 번도 없었습니다. 가장 많았던 날은 2026년 5월 28일로 30개가 새로 나타났고, 그중 2개가 종가 상위 10위에 남았습니다.
매일 무엇인가 새로 올라오지만 그 대부분은 종가까지 가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오후 신규 종목의 성격이 대체로 짧은 움직임이었습니다.
다만 하루 평균 0.9개라는 수치는 그날의 상위권 열 자리 중 한 자리가 오후에 채워졌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오전 명단만 보면 그 한 자리를 놓칩니다.
이 수치의 한계
세 가지 제약이 있습니다.
첫째, 정오를 기준으로 나누었습니다. 오전과 오후를 가르는 시각을 달리 잡으면 신규 종목의 수가 달라집니다.
둘째, 신규 판정이 보수적입니다. 오전에 한 번이라도 상위에 든 종목은 신규에서 빠지므로, 오전에 잠깐 보였다가 오후에 본격적으로 오른 종목은 세지 않았습니다.
셋째, 등락률 상위만 봅니다. 거래대금이 크게 늘었으나 등락률로는 상위에 들지 못한 종목은 이 집계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오후에 돈이 붙기 시작한 종목 중 일부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세 제약은 모두 신규 종목의 수를 실제보다 적게 잡는 방향입니다. 따라서 하루 17.2개라는 값은 하한으로 읽는 것이 정확합니다.
맺음말
57거래일을 집계한 결과, 오전에 등락률 상위에 든 종목은 하루 평균 115.3개였고 오후에 새로 올라온 종목은 평균 17.2개였습니다.
오후 신규 종목 중 종가 상위 10위에 남은 것은 하루 평균 0.9개입니다. 새로 올라온 종목의 대부분은 종가까지 자리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다만 신규 종목이 하나도 없던 날은 57일 중 한 번도 없었고, 그날의 상위 열 자리 중 한 자리는 대체로 오후에 채워졌습니다.
오전 명단만으로 그날을 정리하면 이 한 자리가 빠집니다. 기준 시각과 판정 방식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개수보다 이 구조를 확인하는 용도로 읽는 것이 정확합니다.
* 본문의 모든 수치는 AI 마켓펄스가 직접 세어 산출했습니다. 외부 자료를 인용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