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장은 어땠나
코스피가 1.75%, 코스닥이 1.87% 내렸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만 2조 4,993억원을 팔았습니다. 코스피에서 오른 종목이 340개, 내린 종목이 509개입니다.
지수가 이렇게 빠지는 날에도 먼저 오르는 테마는 있었습니다. 오늘은 오전과 오후의 테마가 달랐고, 저는 그 두 시간대에 한 종목씩 샀습니다.

마켓펄스가 짚은 시각과 제 매매
09:20 화면에서도 반도체가 앞에 있었습니다. 다만 아직 주도 테마로 확정되기 전이었고, 그때 삼화콘덴서는 135,000원, 거래대금 상위 목록에서 16.68% 올라 있었습니다.
5분 뒤인 09:25에 AI 마켓펄스가 반도체를 주도 테마로 확정했습니다. 같은 화면에서 삼화콘덴서는 그 테마의 등락률 1위이자 거래대금 1위였고, 함께 오른 종목이 7개였습니다. 제가 산 시각은 09:26:01입니다. 확정에서 25초 뒤입니다.
오후 1시 반에는 반대로 했습니다. 그 시각 화면의 주도 테마는 보안이었고 대장주는 엑스게이트로 상한가에 있었습니다. 저는 그 테마를 비워 두고 한전기술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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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하나씩 복기
삼화콘덴서를 09:26:01에 142,000원으로 29주 샀습니다. 위로 뚫고 올라가는 돌파매수입니다.
산 이유는 하나였습니다. 25초 전에 이 종목이 주도 테마의 대장주로 확정됐고, 같은 테마에서 함께 오른 종목이 7개였습니다. 혼자 튀어 오른 것이 아니라 여러 종목이 같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09:28:54에 147,400원으로 29주를 전부 팔았습니다. 2분 53초 만에 156,600원, 3.87% 수익입니다.
종가는 137,200원입니다. 제가 판 147,400원보다 10,200원 낮고, 제가 산 142,000원보다도 낮습니다. 오늘 이 종목을 끝까지 들고 있었다면 남는 것이 없었습니다.
한전기술을 13:30:34에 평균 151,803원으로 17주 샀습니다. 오르던 값이 한 번 내려온 것을 받은 눌림매수입니다.
제가 보고 들어간 것은 거래대금이 갑자기 늘어난 것이었습니다. 장 열기 전부터 조짐이 있던 종목이라는 것도 좋게 봤습니다. 반대로 낮게 본 것이 둘 있었습니다. 이 테마가 지금 세게 오고 있는가는 보통이었고, 지수가 빠질 때 이 테마만 버티는가는 낮았습니다.
같은 시각 화면에는 더 분명한 것이 적혀 있었습니다. 거래대금 상위 목록에서 보안으로 잡힌 종목이 7개였고, 원전으로 잡힌 종목은 한전기술 하나였습니다. 테마가 올라온 것이 아니라 종목 하나가 움직인 것입니다.
13:45:43에 150,700원으로 전량 팔았습니다. 15분 동안 값이 제자리였고 더 기다릴 근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18,754원 손실입니다. 종가는 152,200원이니 끝까지 들고 있었다면 조금 남았을 값이지만, 아깝다고 적지는 않겠습니다. 살 근거가 약했던 것이 먼저입니다.
잘한 것과 못한 것
오늘 아침 매수 시각은 09:26:01입니다. 대장주가 확정된 09:25에서 25초 뒤입니다. 확정 전에도 이 종목은 이미 16.68% 올라 있어서 먼저 들어갈 수 있었는데, 그러지 않았습니다.
8월 31일에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날은 주도 테마 판정이 나온 지 2초 만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샀는데, 같은 시각 화면이 대장주로 적어 둔 종목은 애경케미칼이었습니다. 테마 판정은 봤고 종목 이름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그 한 건에서 140,328원을 잃었습니다.
오늘은 판정과 종목을 같이 봤습니다. 25초 늦게 산 대신 무엇을 사는지 알고 샀습니다.
오후 1시 반, 화면의 대장주는 엑스게이트였습니다. 10:45에 상한가에 닿았고 제가 한전기술을 산 시각에도, 장이 끝난 뒤에도 상한가 그대로였습니다.
엑스게이트를 안 산 이유는 오전에 정해졌습니다. 10:00에 이 종목은 14,810원으로 19.82% 올라 있었고, 테마가 세게 오고 있다는 것과 그 안에서 가장 먼저 올랐다는 것은 둘 다 분명했습니다. 제가 낮게 본 것은 다른 둘입니다. 이 테마가 며칠 이어질 만한가, 그리고 이 종목이 과거 같은 높이에서 어땠는가였습니다. 하루 만에 식을 재료로 봤습니다.
엑스게이트를 넘긴 판단은 아직 그대로 두겠습니다. 한 번 크게 간 것을 보고 기준을 고치면 다음에 더 크게 물립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사지 않기로 한 종목이 상한가에 앉아 있는데, 저는 그 테마를 비워 둔 채 다른 테마에서 대장주도 아닌 종목을 샀습니다. 안 사는 것과 다른 것을 사는 것은 다릅니다.
오늘 배운 것
저는 살 종목을 고를 때 두 가지를 먼저 봅니다. 지금 가장 세게 오르는 테마가 무엇인가, 그리고 그 테마 안에서 등락률 1위이면서 거래대금도 가장 큰 종목이 무엇인가입니다. 둘 다인 종목만 대장주라고 부릅니다.
오늘 그 답이 두 번 나왔습니다. 09:25에는 반도체였고 대장주는 삼화콘덴서였습니다. 13:30에는 보안이었고 대장주는 엑스게이트였습니다. 두 번 다 화면에 이름이 적혀 있었습니다. 저는 아침에는 그 이름을 샀고 오후에는 사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156,600원 수익과 18,754원 손실입니다.
여기서 걸리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진입 방식으로 보면 오늘은 8월 31일과 정반대입니다. 그날은 위로 뚫는 돌파매수 세 건을 전부 잃었고 내려온 것을 받은 눌림매수 두 건은 크게 잃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돌파매수가 이겼고 눌림매수가 졌습니다. 돌파냐 눌림이냐로는 오늘이 설명되지 않습니다.
남는 차이는 대장주였는가입니다. 8월 31일에 가장 크게 잃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대장주가 아니었고, 오늘 잃은 한전기술도 대장주가 아니었습니다. 오늘 번 삼화콘덴서만 대장주였습니다.
세 건으로 정할 수는 없습니다. 어제 일지에는 시장이 약한 날 가장 세게 오르는 테마와 지수를 버티는 테마 중 어느 것이 끝까지 가는지 확인하겠다고 적었는데, 오늘 하루가 앞의 것으로 한 번 더 쌓였습니다. 이번에는 질문을 조금 바꿔 보겠습니다. 제 매매 기록을 대장주를 산 것과 같은 테마의 다른 종목을 산 것으로 나누고, 두 무리의 1건당 평균 손익과 최대 손실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결과는 다음 일지에 적겠습니다.
오늘 마무리
오늘 성적은 137,846원 수익입니다. 공개하고 지금까지 번 돈은 255,311원입니다. 어제까지 117,465원이었으니 하루에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다만 오늘 번 돈은 3분이 안 되는 한 건에서 나왔습니다. 그 한 건이 없었으면 오늘도 손실입니다. 그래서 내일 지킬 것은 하나로 정했습니다. 주도 테마가 확정되기 전에는 주문을 내지 않고, 확정된 뒤에는 그 테마의 대장주만 삽니다. 대장주를 사지 않기로 했으면 그 테마는 그냥 비워 둡니다.
이 방식이 며칠 들고 가는 매매에도 맞는지는 오늘 기록으로 알 수 없습니다. 오늘 두 건 다 오래 들고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일 또 뵙겠습니다.

장전·장후 리포트 https://aimarketpulse.net/blog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ai_marketpulse
손익은 수수료·세금 반영 전 금액입니다.
LIVE지금 장중 · 15:30 기준
제가 오후에 비워 둔 그 테마가 끝까지 앞에 있었는지
| 코스피 · 강도 중하 | 6,910.90 (-1.75%) |
| 코스닥 · 강도 중하 | 821.26 (-1.87%) |
| 외국인 | 순매도 24,993억원 |
| 지금 주도테마 | 보안 |
코스피는 1.75% 내려 있고 코스닥은 1.87% 내려 있습니다. 외국인은 순매도 24,993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