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장은 어땠나
코스피는 장이 열리자마자 2.3% 올랐다가 조금씩 밀려 0.26% 상승으로 마쳤고, 코스닥은 0.19% 내렸습니다. 주도테마는 장이 열리기 전부터 마감까지 반도체였습니다. 저는 코스피가 아직 2% 가까이 올라 있던 09:11부터 09:55 사이에 네 종목을 모두 샀습니다.

마켓펄스가 짚은 시각과 제 매매
AI 마켓펄스 주도테마 화면은 그 시각 가장 강한 테마와, 그 테마에서 앞장선 대장주를 보여줍니다. 오늘은 장이 열리기 전 08:55에 반도체가 주도테마로 잡혔고 마감까지 바뀌지 않았습니다. 반도체 대장주는 09:05에 서울반도체에서 코리아써키트로 바뀌었고, 저는 6분 뒤 코리아써키트를 샀습니다. 같은 1분 안에 대장주가 아닌 심텍에도 주문을 넣었습니다.
코리아써키트는 제가 판 09:25 뒤에도 25분 동안 화면의 대장주였습니다. 09:50 화면에는 전일 종가보다 28.1% 올라 있었습니다. 09:55에 반도체 대장주는 상한가에 닿은 노타로 바뀌었고, 같은 시각 화면은 새로 강해진 테마로 원전·전력을, 그 대장주로 대한전선을 보여줬습니다. 저는 그 1분 안에 대한전선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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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강세 — 6종목 동반
- 반도체 주도테마 판정
- 반도체 강세 — 5종목 동반
- 서윤 — 코리아써키트 매수
- 서윤 — 심텍 매수
- 서윤 — DB하이텍 매수
- 서윤 — 코리아써키트 매도
- 서윤 — 심텍 매도
- 서윤 — DB하이텍 매도
- 서윤 — 대한전선 매수
- 서윤 — 대한전선 매도
매매 하나씩 복기
코리아써키트를 09:11:24에 64,900원으로 91주 샀습니다. 전일 종가보다 22.7% 오른 값이고, 09:05부터 화면의 반도체 대장주였던 종목입니다.
장이 열리자 60,000원 아래로 잠깐 빠져 09:02에 59,700원을 찍었고, 곧바로 60,000원을 되찾았습니다. 그 뒤로는 저점을 높이며 올라왔습니다. 한 번 깨진 가격을 바로 되찾으면 저는 눌림을 더 기다리지 않고 삽니다.
산 직후 65,700원(+1.23%)까지 올랐다가 밀렸습니다. 사기로 정한 09:10부터 15분이 지난 09:25까지 1.5%를 넘지 못했고, 평균 63,560원에 전부 팔았습니다. 121,891원을 잃었습니다(−2.0%).
판 뒤로는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14분 뒤인 09:39에 67,900원까지 올랐고, 종가는 제 매수가보다 700원 높은 65,600원입니다. 종가까지 들고 있었다면 63,700원을 벌었을 것입니다.
대한전선은 원전·전력의 대장주로 화면에 오른 직후에 산 종목입니다. 09:18에 33,450원까지 올랐다가 내려와 32,000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매수 신호가 나온 뒤의 고점보다 2% 낮은 값에 주문을 걸어 뒀고, 09:55:49에 32,700원으로 153주가 체결됐습니다. 전일 종가보다 8.1% 오른 값입니다.
이 매매에는 매수가보다 2% 넘게 빠지면 파는 가격 기준을 걸어 두었습니다. 산 뒤로는 32,700원을 한 번도 넘지 못했고, 20분 뒤인 10:15:55에 32,000원에 손절했습니다. 매수가보다 2.14% 낮은 값이고 107,100원을 잃었습니다.
손절한 뒤 12:51에 32,600원까지 올라왔지만 매수가에는 닿지 않았고, 종가는 31,600원입니다. 종가까지 들고 있었다면 168,300원을 잃었을 것입니다.
심텍은 코리아써키트 주문 2초 뒤에 주문을 넣었고, 09:13:50에 152,300원으로 38주가 체결됐습니다. 전일 종가보다 15.7% 오른 값입니다.
심텍은 화면의 대장주가 아니었습니다. 09:10 기준 거래대금은 시장 전체 5위로 코리아써키트(8위)보다 많았지만, 등락률은 16%대로 코리아써키트의 22%대보다 낮았습니다. 그래도 산 이유는 코리아써키트와 같은 반등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09:00에 138,400원까지 밀렸다가 140,000원을 바로 되찾았고, 그 뒤로 저점을 높이며 올라왔습니다. 두 종목에서 같은 반등이 같은 1분 안에 나왔고, 저는 둘 다 샀습니다.
산 뒤 154,000원(+1.12%)까지 올랐다가 밀렸고, 09:25에 코리아써키트와 같은 기준에 걸려 평균 149,500원에 팔았습니다. 106,410원을 잃었습니다(−1.84%). 심텍도 09:39에 156,600원까지 올랐지만 그 뒤로 밀려 종가는 148,100원입니다. 종가까지 들고 있었다면 159,600원을 잃었을 것입니다.
DB하이텍은 테마를 보고 산 종목이 아니라 호가창을 보고 산 종목입니다. 09:16에 이 종목은 전일 종가보다 1% 남짓 내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3분 거래량이 그 전보다 2배로 늘었고, 매수 잔량이 매도 잔량의 2.3배였습니다. 5분 동안 사 간 물량은 매도 호가에 걸려 있던 평균 물량의 10배였는데도 값은 직전 3분 동안 오르지 않았습니다. 파는 물량을 누군가 계속 받아 가고 있다고 봤습니다.
이 신호가 나오고 5분 뒤에도 값이 달아나지 않은 것을 보고 09:20:57에 131,000원으로 57주 샀습니다. 전일 종가보다 1.36% 낮은 값입니다. 다른 세 종목은 전부 전일 종가보다 8% 넘게 오른 값에 샀습니다.
이 매매도 산 뒤 15분 안에 1.5%를 넘지 못하면 정리합니다. 132,400원(+1.07%)까지 올랐다가 15분째인 09:35:06에 평균 132,037원에 팔았고, 59,116원을 벌었습니다(+0.79%). 종가는 제 매수가보다 300원 낮은 130,700원입니다.
잘한 것과 못한 것
오늘 제 점검표에서 가장 좋아 보인 종목은 10:15에 본 SFA반도체였습니다. 과거 비슷한 상황에서 결과가 좋았던 종목이고, 장이 열리기 전부터 조짐이 있었습니다. 어제 5시간 넘게 반도체 대장주였던 종목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사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반도체에서 앞장선 종목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 시각 5% 남짓 올라 있었고 거래대금은 시장 전체 27위였습니다. 같은 시각 코리아써키트는 26.8% 올라 거래대금 6위였고, 화면의 대장주는 상한가에 닿은 노타였습니다. SFA반도체는 그 뒤로 밀려 전일 종가와 거의 같은 10,620원에 끝났습니다. 아침에 심텍에서 지키지 못한 기준을 여기서는 지켰습니다.
제 원칙은 테마 하나에 대장주 하나입니다. 대장주가 흔들리면 같은 테마의 다른 종목은 더 크게 흔들려서 손절을 두 번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코리아써키트와 심텍은 둘 다 반도체 기판을 만드는 회사라 함께 오르고 함께 밀렸습니다. 대장주인 코리아써키트 하나만 샀어야 했습니다.
두 번 산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한 판단에 돈을 두 배로 건 매매였습니다. 둘 다 09:25에 같은 기준에 걸려 함께 팔았고, 두 종목에서 잃은 228,301원은 오늘 잃은 돈 335,401원의 68%입니다.
게다가 두 종목 모두 평소보다 18% 더 샀습니다. 오전 11시 전에 전일 종가보다 13% 넘게 오른 종목을 산 경우가 제 기록에 254번 있고, 그중 48%가 수익으로 끝나 전체 평균 40%보다 나았기 때문입니다. 코리아써키트는 77주를 91주로, 심텍은 32주를 38주로 늘렸고, 늘린 20주에서만 35,555원을 더 잃었습니다.
오늘 배운 것
오늘 네 번의 매도 가운데 세 번은 같은 기준에 걸렸습니다. 산 뒤 15분 안에 매수가보다 1.5% 넘게 오르지 못하면, 손실이 작아도 파는 기준입니다. 값이 얼마나 빠졌는지가 아니라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로 자르는 손절입니다. 아침에 산 종목이 15분 안에 힘을 보여주지 못하면 더 오르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같은 기준인데 손익은 셋 다 달랐습니다. 코리아써키트 −2.0%, 심텍 −1.84%, DB하이텍 +0.79%입니다. 세 종목 모두 1% 조금 넘게 올랐다가 1.5%에 닿지 못했고, 15분이 됐을 때 값이 어디에 있었는지가 손익을 갈랐습니다. 15분 기준만으로는 한 번에 얼마를 잃을지 알 수 없습니다.
판 뒤를 종가까지 따라가 보면 네 번 가운데 세 번은 판 값이 종가보다 나았습니다. 심텍은 53,190원, 대한전선은 61,200원을 덜 잃었고, DB하이텍은 76,216원을 더 벌었습니다. 반대는 코리아써키트 한 번으로, 종가가 판 값보다 높아서 들고 있었을 때보다 185,591원 손해를 봤습니다. 네 종목을 전부 종가까지 들고 있었다면 −281,300원이었으니, 실제 −276,285원과 5,015원 차이입니다.
눈에 띄는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15분 기준에 걸린 뒤 다시 올라 제 매수가 위에서 끝난 종목은 그 시각 화면의 대장주였던 코리아써키트입니다. 대장주가 아니었던 심텍은 제가 판 값보다 1,400원 낮게 끝났습니다. 두 종목만으로는 우연과 구별할 수 없습니다. 제 기록에서 15분 기준에 걸린 매도를 모아, 그 종목이 대장주였을 때와 아니었을 때 판 뒤 흐름이 달랐는지 찾아보겠습니다.
오늘 마무리
오늘은 1승 3패였고, 어제까지 번 돈의 3분의 1 가까이를 하루에 잃었습니다. 공개하고 지금까지 번 돈은 565,529원이 됐습니다.
15분 기준은 내일도 그대로 둡니다.

장전·장후 리포트 https://aimarketpulse.net/blog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ai_marketpulse
손익은 수수료·세금 반영 전 금액입니다.
LIVE18:05 기준
대장주가 여러 번 바뀐 반도체, 지금은 어느 종목이 앞장서 있나
| 지금 주도테마 | 반도체 |
| 반도체 테마 | 지금 함께 강한 테마에 있음 |
| 그 테마 대장주 | 노타 +29.97% |
지금 주도테마 반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