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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 2026년 09월 07일

코스피 3% 급등에 상한가 여섯, 상한가 다음날 매수는 다를까

오늘 코스피가 3% 넘게 오르며 상한가가 쏟아집니다. 이런 날 상한가가 평소와 다른지 64거래일 기록으로 확인했습니다.

오늘 장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50분 기준으로 코스피가 3.05% 올랐고, 상한가로 올라선 종목이 여섯 있습니다. 신라에스지와 케이엠제약, 우리바이오, 더코디, 삼익제약, 수성웹툰입니다. 제약과 바이오에 몰려 있습니다.

간밤에 오픈AI가 새 모델을 공개하면서 미국 반도체가 크게 올랐고, 그 흐름이 오늘 국내 장으로 이어졌습니다. SK하이닉스가 5%대로 오르며 지수를 끌고 있습니다.

이런 날 화면을 보면 살 것이 많아 보입니다. 어제까지는 하나도 없던 상한가가 오전에만 여섯입니다. 그런데 지수가 크게 오르는 날의 상한가는 평소와 다를까요. 64거래일 기록으로 확인했습니다.

지수가 크게 오르면 상한가도 많아집니다

2026년 5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그날 코스피 등락률로 날을 넷으로 나누고 종가에 상한가로 마감한 종목을 셌습니다.

그날 코스피가그런 날상한가 평균중앙값
3% 넘게 올랐을 때15일15.2개11개
1~3% 올랐을 때8일9.9개10개
거의 제자리였을 때20일10.2개9.5개
1% 넘게 내렸을 때21일10.1개8개

지수가 3% 넘게 오른 날에 상한가가 평균 15.2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른 세 구간은 10개 안팎으로 서로 비슷합니다.

평균이 중앙값보다 큰 것은 한 날 때문입니다. 7월 31일에 코스피가 17.91% 올랐고 그날 상한가가 69개 나왔습니다. 그 하루를 빼고 보면 중앙값 11개가 실제 모습에 가깝습니다.

그러면 그 상한가들은 다음 날 살아남았을까요

상한가로 마감한 종목이 다음 거래일에도 거래대금이나 등락률 상위 목록에 남아 있었는지 셌습니다. 상위 목록에서 사라졌다는 것은 그날 시장의 관심에서 벗어났다는 뜻입니다.

그날 코스피가상한가다음 날 상위에 남음비율
3% 넘게 올랐을 때228개70개30.7%
1~3% 올랐을 때74개23개31.1%
거의 제자리였을 때205개57개27.8%
1% 넘게 내렸을 때213개63개29.6%

네 구간이 27.8%에서 31.1% 사이에 모두 들어갑니다. 지수가 크게 오른 날이든 크게 내린 날이든, 상한가가 다음 날까지 시장의 관심에 남는 비율은 거의 같았습니다.

64거래일 기록
고를 것은 많아지는데 남는 비율은 그대로였습니다
지수가 3% 넘게 오른 날 상한가는 1.5배 많았지만, 다음 날까지 상위에 남은 비율은 다른 날과 3%포인트 안쪽 차이였습니다.

가장 많이 나온 날이 가장 적게 남았습니다

상한가가 가장 많았던 7월 31일을 따로 보겠습니다. 코스피가 17.91% 오른 날이고 상한가가 69개 나왔습니다.

그중 다음 거래일 상위 목록에 남은 것은 11개였습니다. 비율로는 16%로, 네 구간 평균인 30% 근처보다 훨씬 낮습니다.

상한가가 많이 나오는 날일수록 그 안에서 다음 날까지 이어지는 종목의 비율은 낮아졌습니다. 화면에 살 것이 많아 보일수록 고르기는 어려워진 셈입니다.

이 기록으로 말할 수 없는 것

먼저 남았다는 것이 올랐다는 뜻은 아닙니다. 거래대금 상위에도 목록에 들어오므로, 크게 빠지면서 거래가 터진 종목도 남은 것으로 셉니다. 여기서 센 것은 시장의 관심이 이어졌는지까지입니다.

그리고 상위 목록에서 사라진 종목이 얼마나 빠졌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목록 밖으로 나가면 값을 볼 수 없습니다. 사라진 것이 70%라는 사실만 남습니다.

지수가 3% 넘게 오른 날 열닷새 가운데 7월 31일 하나가 상한가 69개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그 하루가 평균을 끌어올렸고, 그래서 중앙값을 함께 적었습니다. 종목마다 왜 올랐는지도 보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무엇을 보면 되나

기록으로 보면 지수가 크게 오르는 날에는 상한가가 1.5배 많이 나오지만, 그중 다음 날까지 상위 목록에 남는 비율은 다른 날과 같았습니다. 27.8%에서 31.1% 사이로 네 구간이 모두 들어갑니다. 오늘처럼 코스피가 3% 넘게 오르는 날은 고를 것이 늘어나는 날이지 맞힐 확률이 올라가는 날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상한가가 가장 많았던 7월 31일은 69개 중 11개만 남아 16%로 가장 낮았습니다. 그러니 오늘 상한가가 몇 개인지를 세는 것보다, 그중 어느 종목에 거래대금이 계속 붙는지를 보는 편이 기록에 가깝습니다.

이 판단이 어긋나는 경우

  • 오늘 상한가가 한두 종목에 몰리는 경우. 이 기록은 상한가 수로만 나눴습니다. 한 테마에 몰린 날과 여기저기 흩어진 날은 다를 수 있습니다
  • 장 마감까지 상한가가 풀리는 경우. 여기서 센 것은 종가 기준입니다. 지금 여섯 종목이 마감까지 남을지는 아직 모릅니다
  • 큰 재료가 며칠 이어지는 경우. 이 기록은 다음 하루만 봤습니다

짧게 정리하면

오늘 장은 오전 10시 50분 기준 코스피 3.05% 상승이고 상한가가 여섯입니다. 제약과 바이오에 몰려 있습니다.

64거래일 기록에서 지수가 3% 넘게 오른 날 상한가는 평균 15.2개로 다른 날의 10개 안팎보다 많았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상위 목록에 남은 비율은 네 구간 모두 27.8%에서 31.1% 사이였습니다.

LIVE지금 장중 · 12:15 기준

오늘 상한가 종목이 지금도 상위에 남아 있나

신라에스지오늘 순위 안에 없음
케이엠제약오늘 순위 안에 없음
우리바이오오늘 순위 안에 없음
오늘 상위DB하이텍 +12.1% · 더코디 +30.0% · 제이아이테크 +12.8%

신라에스지, 케이엠제약, 우리바이오는 지금 상위권에 없습니다. 그 자리는 DB하이텍 +12.1% · 더코디 +30.0% · 제이아이테크 +12.8%가 채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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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기사

지수와 상한가 집계는 AI 마켓펄스가 직접 확인한 기록이며, 오늘 값은 9월 7일 오전 10시 50분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