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가 장중에 7,165까지 올랐다가 6,952로 마쳤습니다. 어제 종가 6,973보다 아래입니다. 오후 1시 고점에서 마감까지 3.1%가 지워졌습니다.
그 사이에 나온 소식은 대부분 호재였습니다. 미국 원전 8기 협력안, 2분기 성장률, 반도체 수출입니다. 오전에 5%대로 달리던 SK하이닉스가 오후에 0%대로 내려앉으면서 지수가 함께 밀렸습니다.
이런 날 저녁에 드는 생각은 대개 비슷합니다. 오늘 못 산 것을 내일 아침에 싸게 담자는 것입니다. 그 판단이 실제로 어땠는지 307거래일 기록으로 확인했습니다.
오늘 같은 날은 얼마나 드문가
2025년 6월 2일부터 2026년 9월 4일까지, 장중 고가가 전날 종가보다 1% 넘게 높았는데 종가는 전날 아래로 마친 날을 모았습니다. 장중에 올랐다가 뒤집힌 날입니다.
| 지수 | 전체 | 뒤집힌 날 | 비중 |
|---|---|---|---|
| 코스피 | 307일 | 18일 | 5.9% |
| 코스닥 | 307일 | 28일 | 9.1% |
코스피 기준 열일곱 날에 한 번꼴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도 얼마나 깊게 밀렸는지에 따라 다음 날이 갈렸습니다. 고점에서 종가까지의 낙폭을 2.5%로 끊어 나눴습니다. 오늘은 3.1%라 깊은 편에 들어갑니다.
다음 날 아침이 달랐습니다
| 코스피 — 그날 | 날 수 | 다음 날 시가 | 장중 저점 | 종가 | 종가 플러스 |
|---|---|---|---|---|---|
| 전체 (평소) | 307일 | +0.36% | -0.53% | +0.52% | 65.1% |
| 얕게 밀렸다 (2.5% 미만) | 8일 | +0.50% | -0.04% | +1.03% | 87.5% |
| 깊게 밀렸다 (2.5% 이상) | 10일 | -0.38% | -2.29% | +0.64% | 60.0% |
깊게 밀린 날의 다음 날은 갭하락으로 열렸습니다. 시가 중앙값이 -0.38%입니다. 평소 +0.36%로 갭상승하던 것과 방향이 반대입니다.
그리고 장중에 -2.29%까지 밀렸습니다. 평소 장중 저점이 -0.53%이니 네 배 넘게 내려간 것입니다. 종가는 +0.64%로 돌아왔습니다. 아침에 밀고 낮에 되돌아옵니다.
얕게 밀린 날은 정반대였습니다. 갭상승으로 열렸고 장중 저점이 -0.04%로 거의 밀리지 않았으며, 87.5%가 플러스로 끝났습니다. 같은 뒤집힘이라도 깊이가 다르면 다음 날이 다릅니다.
코스닥은 회복까지 가지 못했습니다
| 코스닥 — 그날 | 날 수 | 다음 날 시가 | 장중 저점 | 종가 | 종가 플러스 |
|---|---|---|---|---|---|
| 전체 (평소) | 307일 | +0.25% | -0.72% | +0.21% | 55.7% |
| 얕게 밀렸다 | 10일 | +0.86% | -0.25% | +1.28% | 80.0% |
| 깊게 밀렸다 | 18일 | -0.29% | -2.58% | -0.61% | 44.4% |
코스닥은 종가까지 마이너스로 끝났습니다. 플러스로 끝난 비율이 44.4%로 절반에 못 미칩니다. 코스피가 60.0%로 회복한 것과 갈립니다.
오늘 코스닥도 813으로 마치며 어제보다 내렸습니다. 두 지수가 함께 뒤집혔습니다.
평소와 비교해서 읽어야 하는 이유
이 15개월 동안 코스피는 2,699에서 6,952까지 올랐습니다. 강한 상승장이라 아무 날이나 골라도 다음 날 플러스로 끝날 확률이 65.1%입니다. 그래서 60.0%라는 숫자를 그대로 읽으면 안 됩니다.
| 깊게 밀린 다음 날 | 코스피 | 코스닥 |
|---|---|---|
| 종가 플러스 비율 | 60.0% | 44.4% |
| 평소 | 65.1% | 55.7% |
| 차이 | -5.1%p | -11.3%p |
평소보다 나빴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코스닥이 두 배 넘게 나빴습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
지수만 봤습니다. 개별 종목도 그런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지수가 밀리는 동안 한전기술과 오르비텍은 오히려 올랐습니다. 지수가 갭하락으로 열린다고 모든 종목이 그런 것은 아닙니다.
지수는 직접 살 수 없고 수수료도 재지 않았습니다. 여기 나오는 값은 지수의 움직임이지 매매 손익이 아닙니다.
장중 저점이 몇 시에 나왔는지는 일봉에 없어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하루만 봤습니다. 이틀 뒤부터는 다른 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표본이 작습니다. 깊게 밀린 날은 코스피 10일, 코스닥 18일입니다. 60.0%와 44.4%는 그 안에서 나온 값입니다.
그래서 내일 아침 무엇을 하나
내일 시초가에 서둘러 담지 않는 것이 유리합니다. 오늘과 같이 깊게 밀린 날의 다음 날은 코스피 -0.38%, 코스닥 -0.29%로 갭하락 출발이었습니다. 갭하락으로 열린 비율이 코스피 50.0%, 코스닥 61.1%입니다.
오전 저점을 확인하고 판단합니다. 장중에 코스피는 -2.29%, 코스닥은 -2.58%까지 밀렸습니다. 평소 -0.5%대인 것과 비교하면 네 배 폭입니다. 같은 날 장중 고점은 코스피 +2.50%로 평소 +1.30%보다 높았습니다. 위아래로 다 커지는 날이라 아침 한 시점만 보고 정하면 어긋나기 쉽습니다.
코스닥은 한 단계 더 조심합니다. 종가가 플러스로 끝난 비율이 44.4%로 평소보다 11.3%포인트 낮았습니다. 코스피의 5.1%포인트보다 두 배 넘게 나쁩니다.
오늘 낙폭이 3.1%라 깊은 구간에 들어갑니다. 만약 1% 안팎으로만 밀렸다면 반대로 봤을 것입니다. 그 경우 다음 날 플러스 마감이 코스피 87.5%, 코스닥 80.0%였습니다.
여기까지가 지수로 확인한 것입니다. 들고 있는 종목이 오늘 지수를 거슬러 올랐다면 이 통계와 다른 자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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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시가는 어디서 열렸고 지금은 그보다 위인가 아래인가
| 코스피 · 강도 중상 | 6,952.65 (-0.61%) |
| 코스닥 · 강도 중하 | 813.05 (-1.11%) |
| 외국인 | 순매수 4,087억원 |
코스피는 0.61% 내려 있고 코스닥은 1.11% 내려 있습니다. 외국인은 순매수 4,087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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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흐름과 다음 날 기록은 AI 마켓펄스가 직접 확인한 것이며, 오늘 값은 9월 8일 종가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