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상한가가 넷입니다. 페니트리움바이오, 더코디, 우리로, 범한퓨얼셀입니다. 이 중 더코디는 사흘째입니다. 9월 7일과 8일에도 상한가로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7,093으로 2% 올라 있습니다. 어제 오후에 크게 밀렸던 것을 하루 만에 되돌렸습니다. 간밤 뉴욕이 유가 급등에 이틀째 내렸는데도 그렇습니다.
이런 화면에서 상한가 종목을 보면 두 생각이 부딪힙니다. 이미 사흘을 갔으니 끝물이라는 생각과, 이렇게 가는 종목은 더 간다는 생각입니다. 어느 쪽이 맞았는지 67거래일 745건으로 확인했습니다.
이 조사는 편향이 없습니다
상한가 종목을 다음 날 따라가는 조사는 대개 한계가 있습니다. 상한가는 다음 날 30%만 상위 목록에 남아서, 남은 것만 보면 잘 간 종목만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재는 것은 다음 날에도 상한가였는가입니다. 다음 날 상한가면 등락률이 30%라 반드시 상위 목록에 잡힙니다. 사라진 종목은 상한가가 아니었다는 뜻이니 세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서 이 비율은 그대로 믿을 수 있습니다.
여덟 번에 한 번 이어집니다
2026년 5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종가가 상한가였던 종목은 745건입니다. 그중 다음 날에도 상한가로 마친 것은 99건(13.3%)이었습니다.
여덟 번에 한 번 조금 못 미칩니다. 그런데 이 값을 하나로 묶으면 중요한 것이 가려집니다.
며칠째인지가 확률을 두 배로 바꿉니다
| 그날이 연속 몇 일째였나 | 건수 | 다음 날도 상한가 | 비율 |
|---|---|---|---|
| 처음 상한가에 갔다 (1일째) | 647건 | 71건 | 11.0% |
| 이미 2일째였다 | 70건 | 19건 | 27.1% |
| 3일째였다 | 19건 | 6건 | 31.6% |
| 4일째 이상이었다 | 9건 | 3건 | 33.3% |
처음 상한가에 간 종목이 다음 날도 상한가일 비율은 11.0%입니다. 이미 이틀을 이어온 종목은 27.1%로 두 배가 넘습니다.
3일째와 4일째는 건수가 각각 19건, 9건입니다. 비율로 말하기엔 적어서 방향만 봅니다. 다만 세 구간 모두 1일째보다 높습니다.
끊기면 대부분 화면에서 사라집니다
이어지지 못한 646건이 다음 날 어디에 있었는지 확인했습니다.
| 이어지지 못한 646건 | 건수 | 비율 |
|---|---|---|
| 다음 날 상위 목록에서 사라졌다 | 522건 | 80.8% |
| 등락률이나 거래대금 상위에 남았다 | 124건 | 19.2% |
사라졌다는 것은 등락률 상위 35위에도, 거래대금 상위 50위에도 없었다는 뜻입니다. 그날 시장의 관심에서 통째로 벗어난 것입니다. 어제 상한가였다는 사실만으로는 다음 날 화면에 남지도 못합니다.
남은 124건은 종가 중앙값 +4.09%, 플러스로 끝난 비율 63.7%였습니다. 다만 이 값은 남은 것만 본 것이라 그대로 읽으면 안 됩니다.
어제 여기서 쓴 것도 확인합니다
어제 저녁에 장중 고점에서 깊게 밀려 마감한 날의 다음 날을 다뤘습니다. 시가가 갭하락으로 열린 비율이 코스피 50%라고 썼습니다.
오늘은 갭상승으로 열렸고 장중 한 번도 마이너스로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절반에 해당하는 날입니다. 중앙값이 -0.38%라는 것은 절반이 그보다 아래라는 뜻이지 매번 그렇다는 뜻이 아닙니다.
745건은 어떤 시장에서 모였나
이 67거래일은 코스피가 크게 흔들린 구간입니다. 6월 22일 9,115에서 7월 30일 5,594까지 38.6%가 빠졌고 지금 7,093까지 되돌아왔습니다.
상한가가 하루 평균 11개씩 나온 시기입니다. 잔잔한 시장에서는 상한가 자체가 줄어 표본도 달라집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
실제로 사고팔았을 때의 손익은 재지 않았습니다. 상한가는 사고 싶어도 못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수 잔량이 쌓여 있으면 체결이 안 됩니다. 이 통계는 그 종목의 등락률이지 매매 결과가 아닙니다.
사라진 522건이 얼마나 빠졌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상위 목록 밖은 값이 보이지 않습니다.
연속이 길수록 확률이 높은 것이 이어지는 힘 때문인지, 애초에 강한 종목만 사흘을 갔기 때문인지는 가르지 않았습니다. 원인을 재려면 다른 조사가 필요합니다.
종목별 재료도 보지 않았고, 다음 날 하루만 봤습니다.
그래서 오늘 무엇을 하나
오늘 처음 상한가에 간 종목은 내일을 기대하고 새로 사지 않는 편이 유리합니다. 647건 중 71건, 11.0%만 다음 날도 상한가였습니다. 그리고 끊긴 종목의 80.8%는 다음 날 화면에서 아예 사라졌습니다.
이미 이틀 이상 이어진 종목은 다르게 봅니다. 27.1%로 두 배가 넘습니다. 더코디는 오늘이 사흘째라 3일째 구간에 들어가는데, 그 구간은 19건 중 6건(31.6%)이 이어졌습니다. 건수가 적어 확정된 값은 아니지만 처음 간 종목보다는 확실히 높습니다.
그래도 비중을 키우지 않는 것이 맞습니다. 27%든 31%든 끊기는 경우가 70% 안팎입니다. 이어질 것을 전제로 크게 들어가면 나머지에서 다칩니다.
그리고 상한가에 잠긴 종목은 사려 해도 체결이 안 됩니다. 이 통계는 살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미 들고 있다면 며칠째인지를 먼저 보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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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장이 상한가를 더 만들 만큼 강한가
| 코스피 · 강도 상 | 7,035.48 (+1.16%) |
| 코스닥 · 강도 상 | 827.11 (+1.88%) |
| 외국인 | 순매수 726억원 |
코스피는 1.16% 올라 있고 코스닥은 1.88% 올라 있습니다. 외국인은 순매수 726억원입니다.
참고한 기사
상한가 기록과 연속 일수는 AI 마켓펄스가 직접 확인한 것이며, 오늘 값은 9월 9일 낮 12시 기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