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장은 어땠나
코스피는 1.27% 올라 6,711.45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오른 종목은 268개, 내린 종목은 597개였습니다. SK하이닉스가 4.02%, 삼성전자가 2.01%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린 날이라, 지수가 올랐다고 아무 종목이나 샀으면 물릴 확률이 높았습니다.
돈이 몰린 것은 광통신이었습니다. 빛샘전자가 13,630원으로 마감하며 전날보다 26.9% 올랐고, 등락률도 거래대금도 그 테마 안에서 가장 컸습니다. 오늘 대장주는 빛샘전자였습니다.

마켓펄스가 짚은 시각과 제 매매
광통신은 09:01에 강세테마로 화면에 올라왔고, 09:25에 오늘의 주도테마로 확정됐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대장주를 처음 산 것은 12:10입니다. 확정되고 2시간 45분이 지난 뒤입니다.
그 사이 09:45에 산 것은 원익홀딩스였습니다. 어제 로봇 테마에서 앞장섰던 종목이라 오늘 아침에도 보고 있었습니다. 화면은 이미 광통신을 가리키고 있었는데 저는 어제 종목을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 밤사이 뉴스 222건 정리 — 장전 브리핑
- 광통신 주도테마 판정
- 통신인프라 강세 — 3종목 동반
- 통신인프라 강세 — 4종목 동반
- 서윤 — 원익홀딩스 매수
- 서윤 — 원익홀딩스 매도
- 서윤 — 빛샘전자 매수
- 서윤 — LS에코에너지 매수
- 서윤 — 빛샘전자 매도
- 서윤 — 빛샘전자 매도
- 서윤 — LS에코에너지 매도
- 서윤 — 빛샘전자 매수
매매 하나씩 복기
LS에코에너지는 13:05에 58,700원으로 51주 샀습니다. 오늘 가장 크게 잃은 종목이고 손실은 58,500원입니다. 빛샘전자로 번 53,040원보다 큽니다.
이 종목은 오늘 60,400원에 열렸습니다. 전날 종가가 50,500원이니 19.6% 갭상승입니다. 오전에 63,000원까지 갔다가 내려왔고, 저는 고점보다 2% 낮은 값까지 내려오기를 기다려 받았습니다. 광통신이 아니라 따로 올라온 다른 테마에서 앞장선 종목입니다.
받고 11분 뒤인 13:16에 59,400원까지 갔습니다. 제 매수가보다 1.2% 위입니다. 그런데 그 값은 1분을 못 갔고, 13:34에는 57,800원으로 매수가보다 1.5%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14:21에 20주를 58,100원에 덜어냈고, 14:52에 남은 31주를 57,200원에 정리했습니다. 종가는 56,600원입니다.
빛샘전자는 오늘 두 번 샀습니다. 첫 번째는 12:10에 13,590원으로 221주, 두 번째는 14:30에 13,678원으로 220주입니다. 두 번째 매수가가 첫 번째를 팔았던 값보다 152원 낮습니다. 두 건을 합치면 28,086원 이익인데, 번 것은 첫 번째뿐입니다.
첫 번째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종목은 11:01부터 11:23까지 13,910원에서 더 오르지 못하고 멈춰 있다가 무너졌습니다. 11:31에는 13,520원까지 내려왔고, 그 뒤 39분 동안 13,500원대와 13,700원대 사이를 오갔습니다. 저는 그 안에서 13,590원에 받았습니다. 내려오는 것이 멈추고 값이 다져지는 것을 보고 들어간 것입니다.
받자마자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13:05에는 13,420원까지 더 밀려 제 매수가보다 1.3% 아래였습니다. 그래도 들고 있다가 14:02에 13,830원까지 올라왔을 때 나눠서 팔았습니다. 1시간 52분을 들고 53,040원을 벌었습니다.
28분 뒤에 같은 종목을 다시 샀습니다. 방금 판 값보다 152원 싸니까 나쁘지 않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14:30의 13,678원은 12:10의 13,590원과 성격이 달랐습니다. 14:03에 13,850원을 찍은 뒤로 오를 때마다 전보다 낮은 값에서 멈추고 있었고, 저점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점은 14:52에 나왔습니다. 13,480원입니다. 저는 15:19에 13,565원으로 정리했고 24,954원을 잃었습니다. 종가는 13,630원이었으니 마감까지 들고 있었어도 제 매수가 아래였습니다.
원익홀딩스는 09:45에 25,141원으로 178주 사서 10:00에 25,100원에 팔았습니다. 15분 만이고 7,290원 손실입니다.
어제도 이 종목을 사서 9분 만에 팔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다시 본 것은 어제 앞장섰던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시가 근처까지 내려온 것을 눌림으로 보고 받았는데, 그 뒤 15분 동안 24,800원과 25,300원 사이만 오갔습니다. 제 매수가에서 위아래 1% 안쪽입니다.
오르지도 내리지도 않는 것을 보고 손실을 조금 떠안고 나왔습니다. 그 뒤 11시에는 24,350원까지 밀렸습니다. 다만 종가는 25,300원으로 제 매수가 위에서 끝났습니다.
잘한 것과 못한 것
빛샘전자 첫 매매는 받고 나서 1.3% 밀렸습니다. 13:05에 13,420원이었으니 그때 끊었으면 3만원 넘게 잃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값이 다져지는 것을 보고 들어간 것이라, 들어간 근거가 아직 깨지지 않았다고 봤습니다. 1시간 52분을 들고 있었고, 14:02에 판 13,830원은 그 구간 고점 13,850원보다 20원 아래였습니다.
28분 뒤에 같은 종목을 다시 산 것입니다. 그때 제가 확인한 것은 방금 판 값보다 152원 싸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저점이 나왔는지, 값이 얼마나 다져졌는지는 보지 않았습니다. 12:10에 받을 때는 39분을 지켜보고 들어갔는데, 14:30에는 28분째 낮아지고 있는 것을 보면서 들어갔습니다.
오늘 배운 것
제가 눌림에서 받을 때 보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고점에서 얼마나 내려왔는가, 그리고 내려온 뒤 그 값에서 얼마나 버텼는가입니다. 앞의 것은 화면에 바로 보이고, 뒤의 것은 시간이 지나야 압니다.
오늘 빛샘전자는 두 번 다 앞의 조건을 채웠습니다. 12:10의 13,590원은 고점 13,910원에서 2.3% 아래였고, 14:30의 13,678원은 13,850원에서 1.2% 아래였습니다. 값만 보면 두 번째가 더 얕게 눌린 것뿐입니다.
달랐던 것은 뒤의 조건입니다. 12:10에는 11:31에 나온 저점 13,520원이 39분 동안 깨지지 않는 것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14:30에는 저점이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실제 저점은 22분 뒤인 14:52의 13,480원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53,040원을 벌었고 두 번째는 24,954원을 잃었습니다.
제가 지키기로 한 기준은 원래 이렇습니다. 대장주가 정해진 뒤 첫 번째 눌림에서 받고, 두 번째 세 번째로 갈수록 손을 뗍니다. 반복될수록 반등 폭도 확률도 낮아진다는 것을 제 기록에서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두 번째 매수는 제가 그 기준을 건너뛴 것입니다.
오늘 두 건으로 기준을 다시 정하지는 않겠습니다. 대신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판 종목을 같은 날 더 싸게 다시 산 매매만 모으면 성적이 어떻게 나올까요. 싸다는 사실 하나로 판단을 건너뛴 것이 오늘만의 일인지 제 기록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오늘 마무리
오늘은 1승 3패, 37,704원 손실로 끝났습니다. 공개하고 지금까지 번 돈은 446,881원입니다.
판 값보다 싸다는 이유만으로 같은 종목을 다시 사지는 않겠습니다. 다시 받을 때는 저점이 나왔는지, 그 값에서 얼마나 버텼는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내일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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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은 수수료·세금 반영 전 금액입니다.
LIVE지금 장중 · 15:30 기준
오늘 두 번 산 빛샘전자는 광통신에서 계속 앞에 서 있나
| 빛샘전자 | 1위 · +27.38% |
| 오늘 상위 | 빛샘전자 +27.4% · 에이스테크 +30.0% · 기가레인 +29.9% |
지금 상위권은 빛샘전자 +27.4% · 에이스테크 +30.0% · 기가레인 +29.9%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