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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 2026년 09월 05일

미국 증시 하락에 반도체만 강세, 월요일에는 어떤 테마를 봐야 할까

미국은 지수가 내리는데 반도체만 올랐습니다. 어제 한국도 같은 방향이었습니다.

토요일 새벽 미국 시장이 닫혔습니다. 8월 고용이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는 발표가 나왔고, 그 뒤로 기사 제목이 한 방향으로 모였습니다. 금리를 내리기 어려워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지수는 내렸습니다. 다우가 0.51% 떨어졌고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그 안에서 반도체만 올랐습니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대미 흑자국과 무역을 중단하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고용이 좋은데 왜 주가가 내리나

일자리가 늘면 경기가 좋다는 뜻이니 주가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고용이 뜨거우면 물가가 다시 오를 수 있고, 그러면 금리를 내릴 이유가 사라집니다. 금리가 높게 유지되면 주식에 들어올 돈이 줄어듭니다.

반도체가 그 흐름에서 혼자 빠져나온 이유는 금리와 다른 데 있습니다. 인공지능 투자가 계속된다는 기대가 금리 이야기보다 앞섰습니다.

어제 한국 시장은 무엇이 끌었나

금요일 한국은 강했습니다. 코스피가 1.69%, 코스닥이 2.99% 올랐습니다.

종목등락률거래대금
SK하이닉스+3.32%6조 400억
삼성전자+2.20%4조 6,692억
원익홀딩스+29.91%1,448억
로보티즈+22.74%8,838억

돈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반도체 대형주였고, 크게 오른 종목은 로봇에 몰려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반도체만 오른 것과 같은 방향입니다.

그래서 월요일 아침에 드는 생각이 하나로 모입니다. 금요일에 오른 그 테마를 그대로 따라가면 되는 걸까.

어제 시장을 끈 테마가 다음 거래일에도 끌었나

3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그날 시장을 끈 테마가 기록된 날이 89일 있습니다. 이어지는 날끼리 짝을 지어 87쌍을 확인했습니다.

다음 거래일에비율
같은 테마가 또 시장을 끌었다2731%
대장주까지 같은 종목이었다45%

테마가 이어진 것은 31%이고, 대장주까지 같았던 것은 87쌍 중 4쌍입니다. 테마가 살아남아도 그 안에서 가장 많이 오르는 종목은 거의 매번 바뀌었습니다.

89일 기록
테마는 31%가 이어졌고, 대장주는 5%만 그대로였습니다
어제 1등이 오늘도 1등이었던 경우는 87쌍 가운데 4쌍입니다.

주말을 건너면 좀 다른가

조금 다릅니다. 주말이나 연휴를 건넌 21쌍에서는 같은 테마가 이어진 비율이 38%였고, 바로 다음 날인 66쌍에서는 29%였습니다. 쉬는 날이 끼면 조금 더 이어졌습니다.

다만 21쌍은 적은 표본입니다. 이 차이로 규칙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최근에는 어땠나

8월 중순 이후 열두 번 중 테마가 이어진 것은 한 번뿐입니다. 8월 25일과 26일 원전이 이틀 연속으로 시장을 끌었고, 나머지는 매번 다른 테마로 넘어갔습니다. 반도체에서 로봇으로, 남북경협으로, 2차전지로, 원전으로, 전력기기로, 화장품으로, 바이오로, 조선으로 옮겨 다녔습니다.

이 기록은 어떤 장에서 나왔나

3월 30일 코스피는 5,277이었습니다. 6월 22일 9,115까지 올랐다가 9월 4일 6,666으로 내려왔습니다. 시작보다 26.3% 높고, 6월 고점보다 26.9% 낮습니다. 오른 날이 108일 중 68일로 많은데도 크게 올랐다가 크게 빠진 구간을 함께 담고 있습니다.

테마가 이렇게 자주 바뀐 것은 이 기간이 한 방향으로만 가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한 테마가 몇 달씩 이어지는 장에서 다시 확인하면 비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월요일 아침, 무엇을 보면 되나

금요일에 시장을 끈 테마가 월요일에도 끌 확률은 89일 기록에서 31%였습니다. 주말을 건넌 경우만 보면 38%로 조금 높지만 21쌍뿐이라 단정할 수 없습니다. 더 분명한 것은 대장주입니다. 테마가 이어진 경우에도 가장 많이 오르는 종목까지 같았던 것은 87쌍 중 4쌍, 5%였습니다. 그러니 월요일 아침에 확인할 것은 금요일에 오른 종목이 아니라 그날 새로 돈이 몰리는 곳입니다. 어제 1등을 그대로 사는 것은 이 기록에서 가장 자주 빗나간 선택이었습니다.

이 판단이 어긋나는 경우

  • 미국 반도체 강세가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경우. 그러면 어제와 같은 테마가 다시 끌 수 있습니다. 89일 중 31%가 그런 날이었습니다
  • 고용 발표가 다음 주 물가 지표로 이어지는 경우. 금리 이야기가 커지면 테마보다 지수가 먼저 움직입니다
  • 한 테마가 몇 주씩 이어지는 장으로 바뀌는 경우. 이 기록은 테마가 자주 바뀐 구간에서 나왔습니다

짧게 정리하면

미국은 8월 고용이 크게 늘어 금리 인하 기대가 줄었고, 다우가 0.51% 내리는 가운데 반도체만 올랐습니다.

어제 한국은 코스피 1.69%, 코스닥 2.99% 상승이었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돈이 가장 많이 몰렸습니다. 원익홀딩스는 상한가, 로보티즈는 22.74% 올랐습니다.

기록은 어제 시장을 끈 테마가 다음 거래일에도 끈 경우가 31%, 대장주까지 같았던 경우가 5%라고 말합니다.

이 글의 질문, 지금은

월요일에도 같은 테마가 시장을 끌고 있나

지금 주도테마반도체
로봇 테마지금 함께 강한 테마에 있음
그 테마 대장주원익홀딩스 +29.91%

9월 4일 마감 기준

지금 시장을 끄는 테마 확인하기

참고한 기사

지수·종목 등락률과 89일 대조는 AI 마켓펄스가 직접 확인한 수치입니다.